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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나 새벽에 아이가 갑자기 고열로 열이 떨어지지 않아 답답하고 발을 동동 구르게 되는 상황을 한 번쯤은 겪어 봤을 것이다. 그때 상비약이 구비되어 있다면, 다음날 소아과가 가기 전까지는 어떻게 대처를 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 이렇게 아이 키우는 가정에서 구비해 두면 도움이 되는 비상약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으며, 상비약 이외에도 가정에 구비해 두면 좋은 물건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아이 키우는 집, 있으면 무조건 도움 되는 상비약은?
1. 아이가 있는 집에 구비해야 할 상비약
- 해열진통제 :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통증을 느낄 때 사용할 수 있는 약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각각 구비해 둔다면 교차 복용이 필요할 때 도움 된다.
- 상처치료 연고(항생제 연고) : 넘어져 상처를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연고로, 퓨시드산 성분의 항생제 연고나 센텔라 추출물 성분의 연고가 있다.(베아로반, 에스로반)
- 소독약 : 상처 부위를 소독하기 위해 사용한다. 포비돈요드나 알코올 소독용 에탄올이 일반적이다. 솜이나 거즈 없이 상처 부위에 넓게 분사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도 선호된다.
- 비판텐 연고 : 스테로이드 성분이나 방부제, 향료와 색소가 없는 연고로 기저귀 발진, 습진, 침독 등 아기 피부에 직접 자를 수 있는 제품이다.
- 알레르기 반응시 복용할 항히스타민제 : 평소 특정 알레르기가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 종종 생긴다면, 소아과 진료 후 넉넉하게 항히스타민제 약을 처방받아두어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 리도멕스(스테로이드 연고/로션) : 아토피나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환부에 소량 얇게 바르면 피부질환이 더 심해지지 않고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 계열이라 일정 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 인공 눈물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하는 경우 손으로 비비지 않도록 하고 인공눈물을 넣어준다.
- 비강세척제 : 코가 막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비강세척제(피지오머 스프레이)
- 소화제 및 유산균 : 소화 불량이나 설사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한다. 어린이용 소화제나 유산균 제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 화상 연고 : 화상을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연고
2. 상비약 외에 준비해두면 좋은 것들
- 체온계 : 아이의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체온계
- 바셀린 : 피부가 매우 건조하거나 보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 콧물 흡입기 : 스스로 콧물을 풀 수 없는 아기가 있다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흡입기
- 어린이용 손톱 깎기 : 아이의 손톱을 안전하게 깎을 수 있는 전동 손톱 깎기, 손톱 깎기 가위
- 열 패치 : 열이 날 때 사용할 수 있는 열 패치로, 쿨링 효과가 있어 체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 습윤밴드 및 대일밴드 : 상처가 났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밴드류로 사이즈별로 준비하면 도움 된다.
- 어린이용 치실 : 이에 음식물이 끼어 빼기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고, 구강 건강을 위해 양치할 때 사용한다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주는데 도움된다.
- 벌레 및 모기기피제 : 캠핑, 소풍, 숲체험 등 할 때 필요시 사용
집에 구비해 두면 도움되는 상비약과 기타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러한 물품들은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가정에 준비해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제품의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아이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약품은 고온, 습기,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고,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복용 기한이 지난 약품은 폐기하도록 하며, 약품 사용 전에는 반드시 설명서를 읽고 올바른 용법과 용량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아이가 약을 복용한 후 이상 반응을 보이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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